심플한 디자인의 박스. 전면에 인쇄된 기기 사진은 실제 기기와 크기가 같다
예전에 쓰던 에버 엑스슬림과 크기 비교.
4.3인치 액정의 위엄 ㄷㄷ
엑스슬림도 잘 썼었는데 망할 버튼...
여튼 화면은 정말 크고 시원하다.
함께 들어있는 물건들. 충전&PC와의 통신 잭, 충전기본체, 220V 충전기, 간단한 설명서, 번들이어폰, 그리고 기기 본체.
번들 이어폰은 아직 뜯어보지 않아 음질은 어떤지 모름.
외형 디자인은 예쁘다. 투박한 느낌이 나긴 하지만 젤커버 씌우니 괜찮음.
뒷면. 외형 불량이 많다는 소리가 있는데 다행스럽게도 양품이 걸렸다.
아래쪽이 유심칩과 SD카드 넣는 부분. 저 틈에서 유격이 많이 발생한다.
HTC 로고가 선명하게 새겨져 있다. 화면 오른쪽이 배터리 끼워넣는 부분인데 정말 빼기 힘들다!
손톱 다 갈라질 지경임. 하지만 처음 빼기가 힘들지 그뒤론 그렇게 어렵지 않다.
하지만 매번 뺄때마다 덮개가 부서질 것 같은 공포를 느껴야 함.
카메라와 2중 플래시가 위에 나란히 위치하고 있다.
앞쪽 하단부분. 이어폰 꽂는 곳과 충전잭 꽂는 곳이 있다.
모바잉여 어플을 실행시켜 봤다. 잘 작동된다. 플래시 파일도 잘 재생되고...
처음 켰을 때 화면. 물론 저 화면은 내가 사용을 한 다음에 찍은 거라 위에 어플 설치현황이 표시되어 있다.
화면은 대략 괜찮은 느낌이다. 눈의 피로도 적고 무엇보다도 자동으로 밝기조정이 되니 그냥 그대로 써도 괜찮다.
갤럭시S와 아이폰4와 비교했을 때에도 HTC의 슈퍼 LCD가 그렇게 부족하진 않는다고 생각한다.
오히려 아이폰4보다도 눈이 편한듯 하다.(순전히 내 느낌임)
며칠 써본 결과 느낀 장단점 (오로지 내가 느낀 장단점)
장점
1) 디스플레이가 선명하고 보기 좋다.
2) 빠른 부팅 (약 5초 정도면 부팅됨. 아이폰4와 똑같이 켰는데 확연히 차이가 남)
3) 미친 인터넷 속도. 정말 빠르다.
4) 플래시 파일 재생 지원
5) 시원시원한 4.3인치의 화면
6) 와이파이 수신이 잘된다.
7) HSDPA지원으로 3G에서 속도가 빠름
8) 센스UI 덕분에 사용하기도 쉽고 편함.
9) 터치감이 좋다.
10) 수신 스피커 쪽에 조도 센서가 설치되어 있어 귀에 가까이 대면 자동으로 화면이 꺼진다.
11) 전화왔을때 벨소리 울릴 시 폰을 뒤집으면 벨소리가 꺼짐.
단점
1) 배터리 탈부착이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어렵다.
2) 카메라가 800만화소라고 하지만 화질이 그만큼 안나온다.
3) 무겁다.
4) 외형 유격이 많다. 사실 내것도 조금 유격이 있었음.
5) 버튼 돌출이 크지 않아 누를때 조금 힘듬.
6) 저전력 설계라고 하지만 배터리 용량이 작은 건 어쩔 수 없다.
7) 벨소리, 알람소리가 작다.
8) DMB, 영상통화 안됨.
8) DMB, 영상통화 안됨.
장단점이 있긴 하지만 디자이어HD 정말 물건이긴 하다.
우리과에서 아직까지 쓰는 사람 못봤음.
HTC에 대한 인지도가 낮은 게 아쉽다. 대만 회사라고 하면 다들 헐... 이런 반응이다.
하지만 스마트폰에서 HTC는 세계 수준의 기술력을 갖추고 있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세계 시장 점유율 1위이다.
2년동안 쓰기엔 정말로 부족함이 없는 폰이라 생각한다.